2일간의 3x3 축제가 개막했다.

18일 강원도 홍천군 홍천여고 체육관에선 ‘2022 KXO 3x3 홍천투어 및 KXO, WKXO리그 2라운드’가 개막했다.

지난달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에서 성대하게 올해 첫 대회를 치른 KXO는 홍천으로 자리를 옮겨 올해 두 번째 대회를 준비했다. 

U18부, 여자오픈부, 남자오픈부, WKXO리그, KXO리그 등 5개 종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종별로 흥미로운 부분들이 많다.

아쉽게도 시험 기간과 대회 일정이 겹쳐 더 많은 팀들의 참가가 이뤄지진 않았지만 총 8팀이 참가해 정상을 두고 경쟁을 펼칠 U18부에선 분당 삼성의 독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범영, 강민성 등을 앞세워 고등부 최강 3x3 팀으로 자리 잡은 분당 삼성은 지난 1차 서울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분당 삼성은 이번 대회에서도 에이스 박범영, 강민성 등이 총출동해 KXO투어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올해 처음 시도되고 있는 WKXO리그에선 농구 선수 출신 모델로 활동하던 이루리라의 출전이 눈에 띈다. 이루리라는 W홍천에핀으로 출전해 3x3 도전에 나선다. 이루리라는 U16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등 촉망받는 유망주였다.

오는 7월 개최되는 FIBA 3x3 아시아컵 2022 남자 3x3 대표팀에 주축 선수들이 모두 발탁된 하늘내린인제와 태양모터스가 결장하는 KXO리그에선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돈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력한 우승 후보인 데상트 범퍼스와 한솔레미콘이 팀의 주축 선수인 한준혁(코뼈 골절), 이승준(개인 사정)이 나란히 결장하며 KXO리그 2라운드의 우승 향방은 함부로 점칠 수 없게 됐다.

이번 대회 개막 전부터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송창무톰보’ 송창무의 3x3 데뷔전이 18일(토) 오후 2시에 치러진다.

지난 시즌 SK를 끝으로 프로에서 은퇴한 송창무는 SK에서 함께 선수 생할을 했던 김준성과 함께 남자오픈부 블랙라벨로 출전해 첫 3x3 도전에 나선다.

당초, 홍천강을 품고 있는 홍천 토리숲도시산림공원 특설코트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이번 대회는 18일(토) 오후부터 홍천군 지역에 비 예보가 있어 홍천여고 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개최되게 됐다.   

이번 대회의 전 경기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사진 = 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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