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의 주력 포워드 중 한 명인 양홍석이 필리핀과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대한민국 농구대표팀은 17일과 1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필리핀과 'KB국민은행 초청 2022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을 갖는다.

16일 대표팀은 평가전이 펼쳐질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훈련을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양홍석 또한 진지한 표정으로 훈련에 열중했다.

훈련이 끝난 후 만난 양홍석은 "시즌이 길어서 휴식기 때 충분히 쉬었다. 못 만났던 분들도 만나면서 시간을 보냈다. 이후에는 대표팀에 들어와서 열심히 훈련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대표팀에는 양홍석과 더불어 송교창, 최준용, 여준석, 문정현 등 젊고 유능한 장신 포워드 자원이 대거 포진했다. 양홍석은 훈련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양홍석은 "대표팀에서 선수들과 열심히 훈련하는 것 자체로 성장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선수들이 각자 다른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 옆에서 보면서 공부하고 있다. 소속팀으로 돌아간다면 만나게 될 선수들인데 배울 점이 많고 시너지 효과가 잘 나고 있는 듯하다"고 이야기했다.

팀 분위기에 대해서는 "주장인 (이)대성이 형이 분위기를 워낙 잘 끌어주고 계신다. 훈련할 때는 집중해서 훈련하고, 밖에서는 가족처럼 다들 친하게 잘 지내는 중"이라고 답했다. 

이번 평가전은 추일승 감독 부임 후 처음으로 치르는 실전 경기다. 

양홍석은 "감독님께서 수비에 대해 강조를 많이 하신다. 개인적으로 하시는 말씀은 많지 않고 팀적으로 원하는 농구를 보여주자고 하셨다. 평가전이니까 연습했던 것을 잘 보여주자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끝으로 양홍석은 "오랜만에 국내에서 펼쳐지는 유관중 대표팀 경기인데, 팬들에게 즐거운 모습 많이 보여 드리고 싶다. 그리고 연습한 것처럼 우리만의 색깔을 선보이고 싶다. 감독님께서 박수치느라 손에서 불이 나도록 열심히 뛰어보겠다"며 필리핀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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