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가 젠킨스 감독과 동행을 이어간다.

'ESPN'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타일러 젠킨스 감독과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 사단 출신의 젠킨스 감독은 2019-2020시즌부터 멤피스의 감독을 맡았다. 당시의 멤피스는 한창 리빌딩이 진행 중인 단계였다.

1984년생의 젊고 유능한 젠킨스 감독은 성공적인 팀의 리빌딩을 이끌었다. 자 모란트, 데스먼드 베인, 자렌 잭슨 주니어, 딜런 브룩스 등 젊은 선수들이 그의 지도 속에 성장을 거듭했다.

젠킨스 감독의 부임 첫해 플레이-인 토너먼트 무대를 밟으며 가능성을 확인했던 멤피스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로 복귀하는 데 성공했다. 영건들이 다수 포진한 멤피스는 빠르고 매력적인 팀 컬러를 구축했다. 

젠킨스 감독이 3년 차를 맞은 이번 시즌에는 확실하게 팀의 잠재력이 폭발했다. 순항을 이어간 멤피스는 시즌 전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서부 컨퍼런스 2번 시드를 차지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특히 이번 시즌 멤피스는 에이스 모란트가 빠진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20승 5패)을 거두는 등 특정 선수에게 의존하지 않는 모습이 빛났다. 지도력을 인정받은 젠킨스 감독은 올해의 감독상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다.

당연히 멤피스 구단에서 젠킨스 감독에게 연장 계약을 안기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잭 클레이먼 멤피스 단장은 연장 계약 소식이 알려진 후 "타일러 젠킨스 감독이 팀의 첫 우승을 이끌 것으로 확신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멤피스가 이번 시즌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을까? 연장 계약을 선물 받은 젠킨스 감독의 다음 시즌이 기대된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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