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든스테이트가 5차전을 잡았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 NBA 플레이오프 보스턴 셀틱스와의 파이널 5차전에서 104-94로 승리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3승 2패를 만들며 리드를 잡았다. 1승만 더 추가하면 2018년 이후 4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골든스테이트다.
골든스테이트는 앤드류 위긴스가 26점 13리바운드를 쏟아내며 원맨쇼를 펼쳤다. 클레이 탐슨이 21점, 스테픈 커리가 16점 8어시스트로 뒤를 받쳤다.
보스턴은 제이슨 테이텀이 27점 10리바운드, 마커스 스마트가 20점, 제일런 브라운이 18점을 올렸으나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경기 초반 보스턴이 좀처럼 득점하지 못하는 사이 골든스테이트가 드레이먼드 그린과 위긴스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탐슨과 게리 페이튼 2세가 점수 간격을 더 늘렸다. 끌려가던 보스턴은 테이텀이 상황 수습에 나섰다. 위긴스를 중심으로 응수한 골든스테이트는 27-16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보스턴이 스마트와 로버트 윌리엄스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줄였다. 골든스테이트는 이후 테이텀과 호포드에게 3점슛을 허용했으나, 위긴스가 중심을 잡아주며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막판에는 잠잠했던 커리가 득점에 가세한 골든스테이트는 51-39로 2쿼터를 끝냈다.
잘 나가던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초반 3분 넘게 무득점에 그치며 위기에 몰렸다. 기세를 탄 보스턴은 테이텀의 연속 3점슛으로 순식간에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이어 호포드와 마커스 스마트의 외곽포로 전세를 뒤집었다.
외곽포 난조에 시달리던 골든스테이트는 탐슨이 빈공을 끝내며 반격에 나섰다. 조던 풀의 쿼터 엔딩 버저비터로 리드를 되찾은 골든스테이트는 75-74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상승세의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 초반 풀과 탐슨을 앞세워 도망갔다. 보스턴은 턴오버와 테크니컬 파울에 발목을 잡히며 뒤처졌다. 우위를 지킨 골든스테이트는 위긴스의 연속 득점으로 보스턴을 두들겼다.
보스턴은 테이텀과 브라운의 야투가 잇달아 림을 외면하며 힘이 빠졌다. 멈추지 않은 골든스테이트는 종료 3분 30초를 남기고 위긴스의 득점으로 93-82로 달아났다.
보스턴이 뒤늦게 터진 테이텀의 3점슛으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승기를 잡은 골든스테이트는 위긴스가 화끈한 덩크로 축포를 터트렸다. 4쿼터 수비 집중력을 끌어올린 골든스테이트가 홈에서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경기 최종 결과*
골든스테이트 104-94 보스턴
*양팀 주요 선수 기록*
골든스테이트
앤드류 위긴스 26점 13리바운드
스테픈 커리 16점 8어시스트
클레이 탐슨 21점 3리바운드
보스턴
제이슨 테이텀 27점 10리바운드
제일런 브라운 18점 9리바운드
마커스 스마트 20점 3리바운드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