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 총재가 포포비치 감독에게 감사를 전했다.

아담 실버 총재는 최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사령탑 그렉 포포비치 감독을 언급했다.

실버 총재는 “그렉 포포비치 감독에게 고맙다. 그는 사실상 미래의 코치들뿐만 아니라 팀 임원들을 위한 샌안토니오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포포비치 감독은 환상적인 일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실버 총재의 말처럼 포포비치 감독은 NBA에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실제로 여러 팀의 감독이 포포비치 감독 아래서 지도력을 함양했다.

지난해 챔피언인 밀워키 벅스의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은 오랜 기간 샌안토니오의 어시스턴트 코치로 활약했다. 부덴홀저 감독은 포포비치 감독과 함께하며 4번의 우승을 합작했다.

서부 컨퍼런스의 강호 피닉스 선즈의 사령탑이자 올해의 감독상을 받은 몬티 윌리엄스 감독은 샌안토니오의 선수로 뛰었다. 아울러 윌리엄스 감독은 샌안토니오의 인턴 코치로 활약한 바 있다.

파이널에 진출한 두 팀의 감독 또한 포포비치 감독과 인연이 있다.

올 시즌, 보스턴 셀틱스의 지휘봉을 잡은 이메 우도카 감독은 샌안토니오의 선수이자 코치로 포포비치 감독과 긴 시간 함께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티브 커 감독은 샌안토니오의 선수로 활약하며 우승 반지를 획득했다. 커 감독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포포비치 감독이 이끄는 미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함께 금메달의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이외에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닥 리버스 감독, 새크라멘토 킹스의 마이크 브라운 감독,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타일러 젠킨슨 감독이 포포비치 감독과 한솥밥을 먹었다.

이들은 다수의 인터뷰에서 포포비치 감독이 자신들에게 많은 영감을 줬다고 전한 바 있다.

포포비치 감독은 1996년부터 샌안토니오의 지휘봉을 잡았다. 30년 가까이 샌안토니오를 지탱하고 있는 포포비치 감독은 살아있는 전설 중 한 명이다.

포포비치 감독은 22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파이널 우승 5번 등을 기록하며 NBA를 넘어 전 세계 스포츠를 대표하는 최고 명장으로 발돋움했다. 포포비치 감독은 올 시즌에 정규시즌 감독 최다승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NBA가 ‘감독들의 감독’ 포포비치 감독을 주목하는 이유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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