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구로 주말을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에 학부모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었다.
12일 경기도 성남시 성남종합스포츠센터에서 윌슨컵 2022 어시스트 유소년 농구대회가 개최됐다. 지난 2월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런칭된 어시스트의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의 첫 멤버십 대회인 이번 대회는 원주 YKK, TOP, 평택 김훈, 분당 삼성, 강남 PHE 등의 농구교실에서 총 7팀이 참가해 실전 경험치를 쌓고 있다.
유소년들에게 고른 출전 기회를 부여한다는 목적 하나로 마련된 본 대회는 초등학교 5학년부 종별로 진행 중이며, 각 팀별 총 60분의 플레잉 타임을 가져갈 수 있도록 경기 일정이 편성됐다.
또한, 무더운 날씨 속에 농구 자체를 즐기러 온 유소년들을 위해 대회 타이틀스폰서를 맡은 윌슨과 더불어 게토레이가 유소년들을 위해 기념구, 양말 및 음료 등 다양한 선물을 준비해 경기가 끝난 뒤에도 즐겁게 귀가할 수 있도록 힘을 합쳤다.
이에 대회를 지켜보고 있는 학부모들도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관중석에서 자녀의 경기를 지켜보던 한 학부모는 "무엇보다 코로나19가 조금씩 나아지면서 아이들이 뛸 수 있는 대회가 다시 많아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농구교실을 꾸준히 다니긴 하지만, 실전 대회를 나가는 건 또 다른 얘기다. 아이들이 농구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이런 대회가 앞으로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웃어 보였다.

더불어 이번 대회는 각 팀 별로 동일한 플레잉 타임만이 보장될 뿐,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를 산정하지는 않는다. 대회를 주최한 어시스트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7개 팀에게 모두 수상의 기회를 제공해 대회에 참가한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에 또 다른 학부모는 "1등과 꼴찌가 없다는 점이 좋은 것 같다. 엘리트 선수를 준비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농구를 취미로 즐기기는 아이들도 많은데, 성적에 스트레스를 받아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대회가 더욱 좋은 취지의 대회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순수하게 농구를 즐길 무대를 만들고자 하는 본 대회의 취지가 유소년들뿐만 아니라 학무보들에게도 전달되면서 이 현장은 더욱 많은 미소로 가득차고 있다.
사진 = 김지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