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미스가 올랜도와 만났다.
올랜도 매직은 10일(이하 한국시간) 2022 드래프트 참가 유망주 자바리 스미스와 워크아웃을 진행했다.
워크아웃은 드래프트를 앞두고 구단과 선수가 만나 치르는 실전 면접에 가깝다. 구단은 워크아웃을 통해 코트 안에서 선수의 잠재력을 확인할 뿐만 아니라 대화를 통해 성향까지 파악한다.
신장 208cm, 윙스팬 216cm라는 우수한 신체 조건을 보유한 스미스는 탁월한 슈팅력까지 갖췄다. 지난 시즌 평균 16.9점 7.4리바운드를 올린 스미스는 42.0%의 높은 3점 성공률을 기록했다. 이에 'ESPN'의 제이 빌라스는 스미스를 두고 케빈 듀란트가 생각나게 한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뛰어난 잠재력을 보유한 선수답게 스미스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대학 시즌을 보내면서 점점 평가가 상승한 그는 현재 쳇 홈그렌과 함께 유력한 1순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실력에 자신이 있는 스미스는 각각 1순위와 2순위 지명권을 보유한 올랜도, 오클라호마시티 2개 구단과만 워크아웃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이날 올랜도와 워크아웃을 마무리했고, 오클라호마시티와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스미스는 "이것은 내 첫 워크아웃이었고, 결코 잊을 수 없는 경험이 될 것이다. 여기서 나 자신을 밀어붙이고 이겨내는 것은 재밌었다. 긴장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모두가 내게 말을 걸어주고 힘을 줘서 편하게 임할 수 있었다"고 첫 워크아웃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자신의 장점에 대해서는 "승리에 대한 의지가 다른 선수와 나를 차별화하는 요소라고 생각한다. 나는 기록과 화려함에 별로 관심이 없다. 정말 이기고 싶고, 매 경기에서 승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리빌딩 중인 올랜도에는 현재 젊고 유능한 유망주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다. 이날 현장에는 제일런 석스, 프란츠 바그너, 조나단 아이작 등 올랜도 선수들이 스미스의 플레이를 지켜보기 위해 방문하기도 했다.
스미스는 "선수들이 이곳을 찾아준 것은 내게 큰 의미가 있다. 올랜도에 내가 잘 어울릴 것 같긴 한다. 선수들을 보니 이 팀은 리그에서 가장 어리고 유망한 팀이다. 내가 합류해서 힘을 보태면 다른 선수들도 제 몫을 해서 팀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