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가 8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동국대학교와의 경기에서 106-82로 승리했다. 단국대는 이날의 승리로 5위를 확정했다.

1쿼터 동국대 유진이 신장을 이용한 레이업에 성공했다. 백승엽은 외곽에서 몰아쳤다. 단국대는 최강민이 3점슛으로 응수했다. 이어진 최강민의 자유투가 모두 들어가며 단국대는 점수를 1점 차까지 줄였지만, 동국대 이상현이 스피드를 살려 추격을 막았다. 이상현은 돌파에 이은 골밑슛을 주로 전개했다. 백승엽이 플로터에 3점슛까지 더하면서 1쿼터는 19-28로 끝났다.

2쿼터 단국대 조재우가 덩크슛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동국대 이상현은 리드를 내줄 생각이 없었다. 좌측 코너에서 샷클락에 쫓기면서도 슛을 넣었다. 

그러나 단국대 서동원이 반격에 시동을 걸었다. 좌중간, 같은 자리에서 연속 3점을 넣었다. 송재환까지 가세한 단국대는 역전했다. 양 팀은 외곽에서 슛을 주고받으며 승부를 이어갔다. 동국대에서는 이상현이, 단국대에서는 송재환이 나섰다. 

동국대는 금방 따라갔다. 유진이 상대의 공을 중간에서 가로채 아무도 없는 골밑을 노렸다. 47-45, 전반은 단국대가 2점을 앞섰다.

3쿼터 동국대 이상현과 김찬웅이 앞선에서 활약했다. 단국대는 전원 1학년 라인업으로 후반을 시작했다. 권성별이 수비를 제치고 올라갔고, 송재환이 탑에서 한 번, 코너에서 한 번 림을 저격했다. 쉴 새 없이 터진 단국대의 외곽포, 동국대는 무기력하게 실점했다. 

그러다 경기 후반, 이학승이 만회에 나섰다. 이학승은 두 차례 스틸 후 득점도 올렸다. 하지만 흐름을 탄 단국대는 득점을 멈추지 않았다. 특히 윤상혁이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정확한 성공률을 보였다. 79-73, 3점슛 대결에서 단국대가 우위를 점했다.

4쿼터 단국대 송재환이 빛났다. 송재환은 속공 레이업과 외곽슛, 스틸 모두 기록을 올렸다. 단국대는 스위치를 통한 압박 수비로 상대의 턴오버를 유발했다. 

동국대는 뒷심이 떨어졌다. 파울과 실책이 잇따르며 정체됐다. 

반면 단국대는 윤상혁과 송재환의 손이 뜨거웠다. 둘은 쉴 새 없이 득점했다. 106-82, 단국대가 시즌 처음으로 100점 고지를 넘어서며 대승을 거뒀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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