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윌리엄스는 판정의 일관성을 원한다.
보스턴 셀틱스는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 NBA 플레이오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파이널 2차전에서 88-107로 패했다.
경기가 끝난 후, 테크니컬 파울에 대한 논쟁이 쏟아졌다. 골든스테이트의 악동 드레이먼드 그린의 플레이에 대한 것이었다.
지난 2차전, 그린은 1쿼터에 그랜트 윌리엄스와 신경전을 펼쳤다. 그린은 심판에게 판정에 대한 불만을 내비쳤다. 이에 심판은 그린에게 테크니컬 파울을 선언했다.
그린은 2쿼터에 또 다른 보스턴 선수와 충돌했다. 이번엔 제일런 브라운이었다. 브라운은 3점슛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그린과 부딪쳤다. 그린은 넘어진 브라운 위로 향했다. 이어 그는 브라운의 머리 위에 다리를 올려놓기도 했다.
브라운은 이런 그린에게 신경질적으로 반응했다. 그린은 개의치 않았다. 그는 브라운의 바지를 벗기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미 테크니컬 파울을 받은 상황에서 일어난 일이다. 테크니컬 파울 2개를 받으면 곧바로 퇴장. 하지만 심판은 그린에게 테크니컬 파울이 아닌, 일반 파울을 선언했다.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 판정이었다.
경기 후, 브라운은 “누군가 내 머리 위에 다리를 올려놓고 그다음엔 바지를 끌어내리려 했다.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전한 바 있다.
윌리엄스는 ‘야후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판정의 일관성을 지적했다.
윌리엄스는 “규칙에 따르면, 어떤 상황이든 상관없이 테크니컬 파울은 테크니컬 파울이다. 선수로서 우리는 판정의 일관성을 원한다. 경기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고 싶다. 그래야 우리가 게임 플랜을 조정할 수 있다. 우리는 규칙이 간단하고 일관되게 시행되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3차전은 오는 9일 TD 가든에서 펼쳐진다. 보스턴 홈에서 펼쳐지는 경기에서는 심판들이 어떤 기준으로 판정을 내릴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