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튼 2세가 복귀를 바라고 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게리 페이튼 2세는 5일(이하 한국시간) 인터뷰에서 몸 상태에 대해 전했다.

이번 시즌은 페이튼 2세에게 영화 같은 시즌이었다.

NBA에서 오랜 시간 자리 잡지 못하던 그는 골든스테이트에서 핵심 백업 자원으로 활약하며 빛을 보기 시작했다. 커리어를 통틀어 30경기 이상 뛴 시즌이 없었던 페이튼 2세는 올 시즌 71경기에 출전, 평균 7.1점 3.5리바운드 1.4스틸을 기록하며 감초 역할을 해냈다.

하지만 페이튼 2세에게 좋은 일만 찾아오지는 않았다. 처음으로 밟은 플레이오프 무대, 좋은 활약을 이어가던 그는 멤피스와의 2라운드 2차전 도중 상대에게 거친 파울을 당하며 쓰러졌다. 팔꿈치 골절 부상을 입은 페이튼 2세는 현시점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페이튼 2세가 빠진 골든스테이트는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통과하며 3년 만에 파이널 무대를 밟았다. 하지만 오랜만에 맞이한 파이널 1차전에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하며 위기를 맞았다. 골든스테이트가 1차전을 내준 것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처음이다.

1차전 패배를 벤치에서 지켜본 페이튼 2세는 "좌절감이 들었고 답답했다. 하지만 감독님이 때가 되면 나를 부르실 것이다. 난 단지 스티브 커 감독과 내 팀원들을 위해 준비하려 노력할 것이고, 나가서 변화를 만들기 위해 힘쓰려고 한다"고 전했다.

몸 상태에 대해서는 "난 이미 출전할 준비가 됐다. 그냥 감독님의 부름을 기다리고 있다. 48분을 다 뛰고 싶을 정도다. 팔꿈치에 보호 장비를 차고 경기에 나설 생각도 없다"고 이야기했다.

보스턴의 마커스 스마트는 이번 시즌 26년 만에 가드 포지션에서 올해의 수비수를 거머쥔 선수가 됐다. 26년 전에 올해의 수비수를 차지했던 선수는 페이튼 2세의 아버지인 게리 페이튼(당시 시애틀)이었다. 

페이튼 2세는 "아버지가 올해의 수비수를 차지한 이후로 시대가 바뀌고 경기도 많이 바뀌었다. 마커스 스마트는 엄청난 수비수다. 그가 상을 받고 인정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페이튼 2세는 1차전에 출전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나왔지만, 결국 벤치를 지킨 바 있다. 과연 출격 준비를 마쳤다는 페이튼 2세가 2차전에서는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까?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