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서 오랜만에 열띤 농구 축제가 시작됐다.

2022년 안산시 협회장배 농구대회가 4일 와동체육관 외 2개소에서 활기찬 출발을 알렸다. 도지사기 선발전까지 겸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2일까지 2주에 걸쳐 주말마다 안산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사태로 답답했던 시간을 떠나보낸 후 열리는 이번 대회는 긴 기다림이 있었던 만큼 많은 팀들이 참가해 정상을 다투게 됐다.

이번 대회가 펼쳐지는 와동체육관, 점섬체육관, 선부체육관에서는 4일과 5일에 걸쳐 마스터부 24팀이 참가한다. 참가팀 레벨에 따라 1,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마스터부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 대회에 대한 갈증이 있었던 직장인들이 한데 모여 이미 불꽃을 튀고 있다.

동호인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실컷 대회를 즐길 자리가 마련됐다. 점섬체육관에서는 중등부, 고등부 학생들을 위한 3x3 대회가 개최됐다. 4일에 챔피언까지 가리게 될 본 3x3 대회에는 중등부 12개팀, 고등부 5개팀이 참가해 코트의 열기를 오롯이 즐기고 있는 중이다.

이번 주말이 지나고 나면 오는 11일과 12일에는 초등부와 동호인부의 대회가 열린다. 5대5 경기로 펼쳐지는 이 대회에는 초등부 8개팀이 참가하며, 동호인부는 12개팀이 차주 주말 이틀에 걸쳐 우열을 가릴 예정이다.

더불어 동호인부 대회는 KBA에 등록된 팀과 선수가 참여할 수 있으며, 안산시농구협회 등록팀들이 우선 등록의 혜택을 받는다. 엘리트 선수 출신 잔류 규정은 2명으로 제한될 예정이며, 공동 3위까지 시상이 진행된다.

한편, 안산시체육회와 안산시농구협회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안산시의 후원은 물론 NYS, TOP농구교실, CORECO 등의 협찬을 받아 더욱 활기를 띨 예정이다.

오랜만에 큰 규모로 열리게 된 주말 농구 축제에 많은 이들이 모여든 만큼 2주 동안 어떤 명승부들이 연출될 지도 시선을 끌고 있다. 함성과 응원 소리가 끊이지 않는 지금, 안산의 코트는 매우 뜨거워졌다.

사진 = 김지용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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