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여자농구를 대표하는 선수였던 오가 유코가 감독직에 올랐다.
토요타자동차 안테로프스는 1일 신임 감독에 오가 유코 코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토요타자동차는 최근 2년 연속 W리그 정상을 차지한 팀이다. 마우리 자매와 야마모토 마이, 시라 소하나 파토자 등 내외곽 선수 구성이 좋은 팀.
토요타자동차는 팀을 2년 연속 우승으로 이끈 루카스 몬데로 감독과의 재계약 대신 코치였던 오가 유코의 승격을 선택했다.
오가 유코는 2001년부터 JX(현 ENEOS)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WNBA 피닉스 머큐리와 WCBA 산시 신루이 등의 팀에서 활동하다 2015년에 토요타자동차에 입단하며 일본으로 복귀했다.
이후 2017-2018시즌 종료 후에는 현역에서 은퇴한 뒤 코치로 활동해왔다.
오가는 구단을 통한 소감에서 "선수 시절 다양한 지도자들을 만나 배움을 받는 가운데 언젠가는 내가 감독이 되서 팀을 이끄는 것을 목표로 삼아왔다. 그런 가운데 이렇게 기회를 얻게 돼 감사하고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열정'이라고 생각한다. 올 한 해 팬 여러분의 응원과 지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가 유코 감독은 자신을 보좌할 코치진 중 한 명으로 지난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미요시 나호를 선임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베스트 5에도 들었던 미요시는 은퇴 후 곧바로 지도자로 변신하게 됐다.
미요시는 "다가오는 시즌 코치로서 팀에 돌아오게 됐다. 새롭게 구성된 안테로프스의 일원으로서 또다시 우승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됐다. 지난 시즌까지 선수로 뛰었던 경험을 살려 선수단과 오가 감독의 중간 가교 역할을 잘하며 팀을 뒷받침하고 싶다. 경기장에서 팬 여러분을 만날 날을 기다리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사진 = W리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