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시즌보다는 이번 시즌이 나았다고 생각하지만 많이 부족하다." 

5월 31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는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연세대학교와 경희대학교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는 연세대 출신의 한승희(KGC)가 경기장을 찾았다. 선배의 응원을 받은 연세대는 경희대를 86-70으로 눌렀다.

한승희는 "푹 쉬고 저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했다. 저번에 연고전을 보러왔어야 했는데 여행 계획 때문에 오지 못해서 오늘 친구들이랑 보러왔다"고 근황을 전했다.

비시즌 많은 변화가 있었던 KGC다. 김상식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고, FA 자격을 얻은 전성현과 우동현 등이 팀을 떠났다.

한승희는 "(우)동현이 형과 (전)성현이 형 둘 다 비시즌에 나랑 같이 운동을 열심히 했는데 떠나서 아쉽다. 동현이 형은 힘들 때 옆에 많이 있어줬고, 성현이 형도 도움을 많이 줬는데 이적하게 돼서 아쉽다. 이번 주에 같이 얼굴 보면서 밥을 먹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승희는 연세대 시절 팀의 주요 골밑 자원으로 활약하며 자신의 가치를 키웠다. 한승희와 박지원(KT), 이정현(데이원) 등이 주축이 된 연세대는 많은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한승희는 "대학 때는 시합 나가면 무서울 것이 없었다. 재밌게 농구했던 것 같다. 학교생활에서는 교원 자격증을 딸 정도로 성실한 학생이었다.(웃음) 코로나19 때문에 학생들이 등교를 못해서 교생 생활을 화상으로만 했던 것이 아쉽긴 했다"고 회상했다. 

끝으로 한승희는 "첫 시즌보다는 이번 시즌이 나았다고 생각하지만 많이 부족하다. 더 코트에 오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다음 시즌 각오를 밝혔다. 

사진 = KBL 제공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