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태가 연세대의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연세대학교는 31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희대학교와의 경기에서 86-70으로 승리했다.

연세대 1학년 빅맨 이규태가 맹활약을 펼쳤다. 선발로 나선 이규태는 19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규태는 "고려대전에 준비를 많이 했는데 져서 분위기가 처졌다. 이후에 경희대전을 잘 해보자고 선수들끼리 힘을 모았다. 전반에는 원하는 대로 풀리지 않았지만 후반에는 집중을 잘해서 이기니까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이규태는 2m의 신장에 외곽슛 능력을 갖춘 빅맨이다. 이날 경기에서도 3점슛 3개를 터트리는 등 뛰어난 슈팅력을 과시했던 이규태다.

이규태는 "평소에 야간 훈련이나 공강 시간에 슈팅 훈련을 많이 한다. 연습을 계속하니까 오늘 던진 슈팅들이 운 좋게 잘 들어간 것 같다. 중학교 때 코치님이 3점슛도 쏴야 한다고 하셔서 그때부터 열심히 연습했던 것이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시즌 연세대는 신승민과 이원석 등이 프로에 입단하면서 빅맨진에 큰 변화가 생겼다. 선배들의 뒤를 이어 1학년 콤비 이규태와 김보배가 팀의 골밑을 책임지고 있다.

이규태는 "(김)보배랑 연세대 들어와서 동계 훈련 때부터 맞춰볼 시간이 많았다. 리그 돌입하면서 점점 호흡이 좋아지고 잘 맞아가는 것 같다. 보배와는 가족 같은 사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이규태는 "앞으로 2경기 남았는데 우리의 플레이를 한다면 쉽게 풀어갈 수 있다고 믿는다"며 남은 경기 각오를 전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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