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교실에서 꿈을 키우기 시작했던 유소년들이 엘리트 선수로 부쩍 성장 중이다.

어시스트가 2022년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어시스트는 현재 프로젝트를 함께하고 있는 농구교실들의 노력을 더욱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각 농구교실 출신 엘리트 선수들의 활약도 조명하고 있다.

지난 27일 경북 김천에선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농구 경기가 열리기 시작했다. 31일 각 종별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이번 대회에선 평택 김훈 농구교실 출신 유소년들이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현재 매산초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는 한재찬, 김민준, 김태준이 그 주인공.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매산초는 예선에서 인천 안산초를 54-28로 대파, 이후 8강에서 부산 성남초와의 접전 승부에서 60-56으로 이겼다.

결승으로 향하는 문턱에서는 서울 대표 삼광초를 만났다. 

전반을 동점(22-22)으로 마친 양 팀은 후반에도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매산초가 3쿼터를 2점 리드하며 4쿼터에 돌입했지만, 삼광초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결국 막판 승부처에서 희비가 갈리며 매산초는 50-52의 석패를 받아들여야 했다.

그럼에도 평택 김훈 농구교실 출신 3인방의 고군분투는 빛났다.

나란히 32분을 소화한 가운데, 한재찬은 16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1블록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책임졌다. 김민준(10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과 김태준(12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면서, 자신들의 잠재력을 마음껏 뽐냈다.

이들의 경기를 지켜본 평택 김훈 농구교실 유형훈 원장은 “다들 성실했던 아이들”이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한)재찬이는 1학년부터 농구를 시작했다. 위에 형 둘이 있는데, 형들을 따라 배워서 남다르게 실력을 끌어올렸다. (김)태준이도 하나를 가르쳐주면 개인 연습에 성실했던 아이다. 자세도 예쁘고, 하려는 의지가 강해서 잘 될 거라 생각했다. (김)민준이는 조금 늦게 합류했는데 누구보다 열심히 한다. 처음 농구교실에 왔을 때보다 많이 늘어서 열심히 뛰는 모습이 기특하다”며 유소년들에 대한 칭찬을 전했다.

비록 결승 무대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팀의 주축으로 활약한 3인방은 이번 대회로 또 한 번의 성장을 했다. 유형훈 원장도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고 있는 이 세 유소년이 앞으로 어떤 성장세를 보여줄지 더욱 주목된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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