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노현지를 영입한다.

노현지는 숙명여고를 졸업하고, 2011년 WKBL 신입선수 선발회 2라운드 4순위로 프로 무대에 발을 들였다.

이후 BNK의 전신인 KDB 생명, OK저축은행에서 활약해온 노현지는 지난 시즌에 BNK에서 25경기에 출전해 평균 8분 59초 동안 2.16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16-2017시즌에는 올스타에도 선정된 적이 있는 176cm의 포워드다. 2020-21시즌에는 BNK의 주장을 맡기도 했다.

우리은행은 노현지 영입을 위해, 올해 열리는 신입선수 선발회 1라운드와 2라운드 지명권에 대한 동시 스왑 권리를 BNK에 넘겼다. 순번 추첨 결과 우리은행이 BNK보다 더 높은 1라운드 지명 순위를 얻게 될 경우, 두 팀의 1라운드와 2라운드 지명권이 한꺼번에 교환된다.

우리은행은 올해 FA 시장에서 WKBL 최고의 포워드 김단비를 영입하며 전력에 변화를 가져간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엔 노현지를 영입하며 벤치를 더욱 튼튼하게 다졌다. 백업 자원으로서 우리은행의 '윈 나우' 기조에 힘을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노현지는 오는 6월 둘째 주 소집되는 우리은행의 비시즌 훈련부터 팀과 함께 한다. 우리은행은 베테랑 박혜진은 물론 편선우, 오승인 등 어린 선수들도 이미 개인 운동에 힘을 쏟으며 팀 소집을 기다리는 중이다.

위성우 감독은 노현지에 대해 "몸 상태를 체크하고 활용에 대해 고민해보려고 한다. 포워드 자리를 잘 채워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