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의 부상 선수들이 돌아온다.

‘디애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게리 페이튼 2세가 파이널 1차전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페이튼 2세는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플레이오프 2라운드 2차전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딜런 브룩스에게 더티 파울을 당했다.

1쿼터 초반, 페이튼 2세는 속공 기회를 잡았다. 브룩스는 이를 저지하기 위해 공중에 떠있는 페이튼을 뒤에서 가격하는 위험한 파울을 저질렀다. 불안정한 자세로 착지한 페이튼 2세는 결국 팔꿈치 골절이라는 결과를 맞이했다.

페이튼 2세는 올 시즌에 평균 17.6분을 뛰며 7.1점 3.5리바운드 1.4스틸 야투 성공률 61.6%를 기록, 에너자이저 역할을 수행했다. 강력한 수비력까지 갖추고 있는 페이튼 2세이기에 그의 복귀는 스티브 커 감독의 로테이션 운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페이튼 2세와 함께 오토 포터 주니어와 안드레 이궈달라도 파이널 무대에서 복귀할 예정이다.

포터는 발 부상으로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4, 5차전에 결장한 바 있다. 이궈달라 또한 경추 부상 탓에 지난 4월 28일부터 경기에 출전하고 있지 않다.

페이튼 2세와 포터, 이궈달라의 합류로 골든스테이트는 완전체의 모습으로 파이널에 임할 수 있게 됐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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