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커스가 새로운 감독 선임 작업을 완료했다.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28일(이하 한국시간) LA 레이커스가 다빈 햄 밀워키 코치를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보도했다.
레이커스는 이번 시즌이 끝난 직후 빠르게 프랭크 보겔 감독과 결별했다. 보겔 감독은 2019-2020시즌 레이커스의 우승을 이끌었지만, 이후 2시즌 동안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
레이커스의 차기 감독이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많은 이의 시선이 쏠렸다. 케니 엣킨슨, 테리 스토츠, 마크 잭슨 등 다양한 인물들이 후보군으로 거론됐다.
면접 작업을 거친 끝에 최종적으로 레이커스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된 인물은 햄이다. 햄은 레이커스와 4년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역 시절 덴버, 워싱턴, 디트로이트, 밀워키 등에서 뛴 햄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레이커스에서 코치로 일하면서 지도자 경력을 시작한 바 있다. 이후 햄은 애틀랜타와 밀워키에서 코치 생활을 이어왔다.
'그렉 포포비치 사단', '마이크 부덴홀저 사단' 등 최근 NBA에서는 명장 밑에서 경험을 쌓은 코치들이 감독으로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시즌 보스턴의 성공을 이끈 이메 우도카 감독이 대표적인 예시다.
애틀랜타와 밀워키를 거치면서 긴 시간 부덴홀저 감독을 보좌하고 있는 햄도 많은 팀의 관심을 받았다. 최근까지 샬럿 호네츠의 유력한 차기 감독 후보로 언급되기도 했던 햄이었다.
과연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에도 나가지 못하는 굴욕을 맛봤던 레이커스가 햄 감독과 함께 날아오를 수 있을까? 그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