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원석연 기자] 우리은행이 이주영을 영입했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웨이버 공시됐던 센터 이주영을 지난 21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골밑을 든든히 보강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시즌 최소 등록선수 기준인 13명도 채웠다.

1996년생 이주영은 지난 19-20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2순위에 신한은행에 지명된 선수다. 부산대 출신의 정통 센터로 신장이 189cm에 달한다. 그러나 이주영은 신한은행에서 꽃을 피우지 못하고 지난해 11월 BNK로 트레이드됐다. 이후 BNK에서도 1군 출전은 1경기에 그치고 웨이버됐지만, 한때 퓨처스리그에서 21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한 경기도 있을 정도로 쓰임새가 있는 빅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신장도 좋고 가능성이 충분한 선수다. 팀을 옮기면서 본인이 하려고 하는 의지도 강하다”라고 이번 영입을 설명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