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원석연 기자] 앤써니 데이비스가 또 결장 위기에 놓였다.

데이비스의 LA 레이커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시즌 뉴욕 닉스와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 101-99로 승리했다.

데이비스는 이날 경기서 20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3경기에서 36점-42점-20점으로 우리가 알던 데이비스의 명성을 되찾은 듯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이날 경기를 마친 뒤 비보가 전해졌다. 데이비스가 이날 경기를 치르면서 사타구니가 당기는 듯한 느낌을 들었다는 소식. 데이비스는 불편함을 호소하며 “내일까지 두고 봐야 알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비스는 올 시즌 크고 작은 부상으로 인해 팀이 치른 69경기 중 34경기에만 출장했다. 출석률은 49%로, 데이비스와 더불어 르브론 제임스도 부상으로 쉬고 있는 레이커스는 올 시즌 39승 30패 서부 7위로 고전하고 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