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원석연 기자] 김단비가 삼성생명과 계속 간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FA 1차 협상 마감 시한인 15일 오전 “배혜윤, 김단비, 박혜미, 윤예빈 우승 주역 FA 전원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보상 선수로 팀에 합류해 좋은 활약을 펼치고 다시 2차 FA 자격을 얻은 김단비와는 계약 기간 3년에 연봉 총액 1억 5천만 원에 재계약했다. 연봉 1억 3천만 원에 수당 2천만 원.

김단비는 “이렇게 좋은 팀에서 다시 뛸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신뢰를 보여준 팀에 감사하며 믿어주신 만큼 나 또한 팀에 보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김단비는 지난 시즌 삼성생명에서 29경기를 뛰며 8.1점 5.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8.1점은 커리어하이 평균 득점 기록이었다. 이어 포스트시즌 8경기에서도 팀의 주축으로 나서 8.9점 4.3리바운드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사진 = 이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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