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김혁 기자] 시카고가 악재를 맞았다.

시카고 불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센터 웬델 카터 주니어가 대퇴사두근 부상으로 최소 4주 간 결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카터는 지난 20일 팀 훈련 도중 동료와 충돌하면서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카터는 3경기 연속 결장하고 있다. 

카터는 시카고가 2018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7순위로 지명한 선수. 조금씩 성장세를 보이는 카터는 이번 시즌 평균 12.9득점 8.0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부상이 카터의 발목을 잡고 있다.

카터는 잦은 부상으로 데뷔 첫 2시즌 87경기 출전에 그쳤다. 여기에 이번 시즌도 시즌 초반부터 부상으로 적지 않은 시간을 이탈하게 됐다.

카터의 부상으로 시카고 빅맨진도 위기를 맞았다. 다니엘 가포드가 있지만 한계가 있다. 이에 시카고는 최근 테디어스 영 혹은 라우리 마캐넌을 센터로 활용하는 중이다. 그러나 보스턴전에서 대량 실점을 허용하는 등 페인트존 수비가 여전히 불안하다. 카터의 공백기 동안 빅맨진 운영 문제가 시카고의 새로운 숙제로 떠올랐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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