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9 JUNE HISTORY
6월은 NBA 구단과 선수들에게 ‘결실’의 시기다. 10월부터 시작된 대장정의 끝을 보는 시간이기도 하다. 수많은 챔피언과 MVP가 울고 웃었다. 또한 한 시즌이 지나고, 새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정책이 발표된 시기이기도 했다.

012 LEGEND OF THE MONTH
감독 필 잭슨에게 6월은 곧 우승의 역사였다. 그리고 이는 곧 마이클 조던의 역사이자, 스카티 피펜의 발자취였고, 샤킬 오킬 영웅전이자 코비 브라이언트의 성공담이었다. 더 나아가 트라이앵글 오펜스 연대기이기도 했다. 시카고 불스에서 6번, LA 레이커스에서 5번 우승했던 필 잭슨은 지난 15년간 NBA에서 '6월'을 가장 많이, 그리고 자주 겪은 레전드였다.

014 STAR WATCH
2015-16시즌 최고의 히트상품은 단연 2년 연속 MVP 스테픈 커리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역사적인 73승 시즌을 견인했으니 이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만약 이 팀에 드레이먼드 그린이 없었다면 어땠을까? 다양한 스크린플레이를 비롯하여 그린은 시즌 내내 팀의 에너자이저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팀을 이끌고 있는 스티브 커 감독조차 “더 소리쳐 달라”라고 말할 정도. 그런 그린이지만 NBA 데뷔 때만 해도 ‘트위너’ 신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그렇다면 과연 무엇이 그를 지금의 정상급 트리플-더블러로 바꿔놓은 것일까? 그린의 NBA 데뷔부터 지금까지의 발자취를 국내 농구전문매체를 대표하는 3인의 NBA 기자들로부터 들어보았다.

026 2016 PLAYOFFS
2015-16시즌 플레이오프가 개막했다.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는 1라운드부터 치열하게 전개되었다. 모든 경기를 핵심만 간추려봤다.

032 2016 PLAYOFFS
2015-16시즌 플레이오프가 개막했다.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에서는 ‘부상’이 키워드로 떠올랐다. 모든 경기를 핵심만 간추려봤다.

039 2016 PLAYOFFS ROUND 2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의 분위기는 극과 극으로 나뉘어졌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질주가 계속되는 가운데, 또 다른 강호 토론토 랩터스는 꾸역꾸역 살아남았다. 동부 컨퍼런스의 2라운드를 돌아보자.

044 2016 PLAYOFFS ROUND 2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꺾는 이변을 연출, 팬들을 혼돈에 빠뜨렸다. 골든스테이트는 ‘더 맨’ 스테픈 커리의 부상 속에서도 2라운드를 무난하게 통과하며 디펜딩 챔피언다운 위엄을 뽐냈다.

050 COACH TRANSACTIONS
2015-16시즌 정규리그가 종료됨과 동시에, 많은 팀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새로운 지도자를 물색하기 위해서였다. 정규시즌이 끝난지 두 달이 채 되지 않은 지금, 벌써부터 많은 감독들이 새 직장을 찾았다. 사령탑들의 이적 현황을 체크해보자.

052 REBUILDING
지난해 여름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에게 ‘비보’가 전해졌다. 팀의 ‘고-투 가이’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샌안토니오와의 계약을 발표한 것이다. 알드리지를 잃은 포틀랜드는 곧바로 로스터 개편에 들어갔다.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구성하며 리빌딩에 돌입한 것. 그리고 약 1년이 지난 지금, 누구도 포틀랜드를 전력이 약한 리빌딩 팀으로 여기지 않는다. 올시즌 포틀랜드는 정규시즌에 44승을 챙겼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해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를 괴롭혔다. 엄연한 ‘강팀’인 셈이다. 올 시즌 리빌딩과 성적, 두 마리를 토끼를 모두 잡은 포틀랜드. 그들은 도대체 어떤 마법을 부린 것일까?

058 NATURAL ENEMY
생태계에는 천적 관계가 존재한다. 스포츠 역시 마찬가지다. 특정 팀을 상대로 유독 고전하거나, 유난히 강한 경우가 있다. NBA에서도 그런 일이 비일비재하다. 근 10여년의 플레이오프를 통해 천적 관계 때문에 웃고 울었던 팀들을 짚어보았다.

063 REFEREE
NBA는 ‘오심’을 없애기 위해 전쟁을 선포했다. 심판의 교육뿐만 아니라 비디오 판독과 2분 리포트까지 도입했다. 트렌드에 따라 바뀌는 NBA의 심판 시스템을 알아보자.

066 INJURY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유독 부상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스테픈 커리(무릎), 크리스 폴(손), 블레이크 그리핀(대퇴사두근) 등이 다치고 만 것.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추어 농구(AAU)에서 힌트를 얻어 보자.

068  BEST LINE UP
1946년 출범한 NBA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한다. 초창기 10개 남짓했던 프로 팀은 이제 어느덧 30개 구단이 됐다. 그 과정에서 무수한 스타 플레이어가 탄생했다. 루키는 앞으로 30개 구단별 역대 베스트 라인업에 대해 알파벳순으로 정리할 예정이다. 이번 달에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역대 최고 라인업을 준비했다.

073 FIBA COACH
2016 FIBA 지도자 강습회가 지난 5월 10일부터 4일간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열렸다. 이에 스페인 前 국가대표팀 감독 후안 오렌가가 지도자로 나서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077 COACH INTERVIEW
LA 클리퍼스가 또 다시 플레이오프에서 고배를 마셨다. 크리스 폴과 블레이크 그리핀의 부상이 겹치며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이에 따라 팀을 둘러싼 각종 루머들이 피어오르고 있다. 과연 클리퍼스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구단 사장 겸 감독직을 역임하고 있는 닥 리버스의 생각을 들어봤다.

080 AWARDS WINNERS
해마다 팬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는 각종 수상 내역이다. 올해 역시 다양한 선수들이 수상자 명단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2015-16시즌 영광의 얼굴들을 만나보자.

084 TACTICS
감독들은 자신의 색깔과 선수 구성, 상황 등에 따라 다양한 공격 전술을 운용한다. 팀마다 비슷한 듯 다른 움직임을 볼 수 있는 이유다. 『루키』와 함께 각 팀의 무기를 살펴보자.

089 HOMECOURT VISIT
댈러스 매버릭스 홈구장은 NBA에서 티켓이 가장 잘 팔리는 구장 중 하나다. 2016년 4월까지 정규시즌 경기만 596경기 연속 매진이 됐을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 플레이오프만 해도 67경기 연속 매진이다. 19,200석이 갖춰졌지만 매버릭스의 홈 관중은 2만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가 탄생한 덕분이다.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고급좌석을 갖추고 최신식 시설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마련했다. 이렇다 보니 이곳에는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 개장 이래 444승 163패(승률 73.1%)라는 놀라운 성적을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기도 하다.

093 FOUR POINTER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래리 버드(59) 사장이 재미있는 의견을 개진했다. 그는 최근 『뉴요커』와의 인터뷰 도중 “농구는 점점 발전하고 있다"며 4점슛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094 MONEY
“내 꿈은 흑인 중에서 최고의 부자가 되는 것이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31, 203cm)가 데뷔 초기 했던 말이다. 어린 시절 매우 어렵게 살았던 르브론은 자수성가의 아이콘이다. 그는 예전부터 종종 "흑인 최고 갑부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혀왔다. 르브론은 데뷔 이후 각종 스폰서십 계약과 맥시멈 연봉 등을 통해 매년 천문학적인 돈을 벌어들이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르브론은 세계 최고의 흑인 거부가 될 수 있을까.

096 COLUMN
루키 독자들에게 ‘군대’란 어떤 의미인가? 20대 초반 ‘집 떠나면 고생’이라는 옛말을 제대로 실감한 경험일수도 있고, 다른 누군가에게는 떠올리고 싶지 않은 시간이기도 하다. 또 누군가는 ‘그래도 남자라면 가볼만한 곳’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여기까지는 ‘추억’이라는 범주 아래 포장이 가능하다.
추억이라는 단어를 빼보자. 똑같은 일상이 반복되는 곳, 변화 없이 정체된 곳, 보여주기에 급급한 곳… 어떤가, 동의하는가? 운동선수들이 모여 군복무를 하고 있는 국군체육부대도 마찬가지다. 농구 잡지에 기고하는 글이니 ‘군대에서 농구한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 있겠다. 맞다. 다만, 좀 더 심각한 군대 농구 이야기다.

100 KBL INTERVIEW
안양 KGC인삼공사는 지난 시즌 롤러코스트 같은 한 해를 보냈다. 개막 4연패로 10위까지 떨어졌지만, 뒤늦은 홈 개막전부터 홈 12연승을 질주, 3위까지 껑충 뛰어올랐다. KGC인삼공사는 찰스 로드의 개인사 등으로 다시 주춤거렸고, 결국 4강 플레이오프에서 멈췄다. 아쉬움이 남는 마무리를 한 건 강병현(193cm, G)도 마찬가지. 강병현은 시즌 초반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지만, 정규리그 막판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시즌을 접었다. 어느새 깁스까지 풀고 재활을 시작한 5월 중순, 강병현을 만나 지난 시즌을 되돌아봤다.

105 SUPER ROOKIE
올해 대학 4학년에 대한 프로팀들의 관심은 이미 지난 시즌부터 지대했다. 이종현, 강상재(이상 고려대), 최준용(연세대) 이른바 ‘빅 3’를 선발하기 위해, “챔피언 등극을 하지 못할 바에 4강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는 게 낫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게다가 이들 셋뿐 아니라 유능한 4학년들도 많다. 벌써 흥미진진한 2016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뜨거운 가운데, 1라운드에 뽑힐 가능성이 높은 4학년들을 매월 한 명씩 소개한다. 이번에는 가드 중 가장 앞선다는 평가를 받는 연세대 천기범이다.

116 KICKS DEBATE
나이키가 처음 마이클 조던과 신발 광고 계약을 맺은지 30년도 넘게 지났다. 그런데 나이키의 조던 영입에 누가 가장 큰 공을 세웠는지에 대한 논쟁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최근에는 조던이 선수생활을 하던 시기의 에이전트가 거들고 나서기도 했다.

126 KICKS REVIEW
여름이 다가온다. 야외에서 농구를 즐기는 경우가 많아지기에 농구화의 소모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 계절이다. 이럴 때 저렴하면서도 다목적으로 신을 수 있는 농구화가 필요하다. 하지만 군소 브랜드가 쇠퇴하면서, 그리고 나이키가 시그니쳐 농구화에 집중하면서 우리의 선택 범위는 점점 좁아지고 있다. 가볍고 부드러우며 쿠셔닝과 디자인까지 좋아 평소에도 신을 수 있는 10만원 수준의 농구화는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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