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형빈 기자] 피닉스가 댈러스를 꺾고 재개시즌을 8연승을 마무리했다.

피닉스 선즈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 디즈니월드 어드밴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NBA 재개시즌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128-102로 승리했다.

피닉스는 데빈 부커가 27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다리오 사리치도 벤치에서 나와 16득점 6리바운드로 공격에서 힘을 보탰다.

댈러스는 보반 마리아노비치가 18득점 2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쿼터 중반 부커와 디안드레 에이튼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피닉스는 제본 카터의 3점슛과 사리치의 활약을 앞세워 순식간에 격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2쿼터 초반 댈러스가 루카 돈치치의 활약을 앞세워 반격에 나서자 에이튼과 부커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기세를 올린 피닉스는 카메론 페인까지 득점포를 가동하며 76-57로 크게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피닉스의 기세는 꺾일 줄을 몰랐다. 카메론 존슨의 3점슛과 부커의 레이업 득점으로 점수 차를 20점 차 이상으로 벌리며 기분 좋게 3쿼터를 출발한 피닉스는 돈치치를 벤치로 불러들인 댈러스를 압도했다. 4쿼터는 대부분 가비지 타임으로 전개됐고, 그렇게 피닉스는 여유롭게 리드를 지키며 경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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