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형빈 기자] 밀워키에 천군만마가 도착했다.

밀워키 벅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 디즈니월드 비자 애슬래틱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재개시즌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에서 116-119로 패했다. 

이날 밀워키에 든든한 지원군이 도착했다. 바로 주전 포인트가드인 에릭 블레소가 복귀전을 치른 것. 18분 7초 동안 코트를 누빈 블레소는 8득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 야투 성공률과 3점슛 성공률은 각각 20.0%(1/5)와 33.3%(1/3)에 그쳤을 정도로 경기 감각을 완전히 회복하기 위해서는 아직 시간이 필요해 보였다. 

이번 시즌 평균 15.4득점 4.6리바운드 5.4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는 블레소는 지난 7월 17일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선수단과 함께 올랜도에 도착하지 못한 그는 회복과 추가 검사, 자가격리를 거쳐 뒤늦게 팀에 합류했고, 컨디션 조절 후 이날 코트로 돌아왔다.

이날 브루클린에 덜미를 잡힌 밀워키는 동부 컨퍼런스 1위 확정 기회를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다. 밀워키는 오는 7일 마이애미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나선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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