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인천, 이학철 기자] 전자랜드의 김낙현이 비시즌 근황을 전했다. 

29일 인천삼산체육관의 클럽하우스에서는 전자랜드 선수들이 참여한 랜선 팬미팅 행사가 열렸다. 김낙현은 차바위, 이대헌, 전현우와 함께 행사에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를 위해 클럽하우스를 방문한 김낙현은 “비시즌 기간 동안 살을 많이 뺐다. 4~5kg 정도 빠진 것 같다. 그러면서 근육량은 그대로 유지했다. 체지방량이 11% 정도 되는데 식단 관리를 열심히 하면서 살을 뺐다”며 한층 달라진 몸상태를 설명했다. 

지난 시즌 김낙현은 평균 12.2점 3.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전자랜드의 주축으로 도약했다. 시즌 종료 후 기량발전상까지 따낸 김낙현이다. 김지완이 이적한 이번 시즌에는 더욱 큰 역할을 부여받을 전망.

김낙현은 “항상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조금씩이라도 매일같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가 크다. 스피드가 더 붙기도 했고 몸이 가벼운 것이 느껴진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자연스럽게 상대의 견제 역시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김낙현은 그런 부분 역시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받아들이려 하고 있다. 

김낙현은 “그런 부분을 통해서도 내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본다. 지난 시즌에는 득점에 조금 더 치중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시즌에는 패스에 신경을 쓰려고 한다.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남겼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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