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형빈 기자] 인디애나가 댈러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 디즈니월드에 위치한 HP 필드 하우스에서 열린 2019-2020 NBA 재개시즌 연습경기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118-111로 승리했다.

족저근막염 치료를 위해 올랜도를 벗어난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빠진 인디애나는 T.J. 워렌이 20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말콤 브록던도 28분 동안 코트를 밟으며 17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보니스의 공백은 마일스 터너가 분전하며 메웠다. 이날 24분 동안 출전한 터너는 15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슛으로 골밑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잔여 시즌 출전 가능성을 한껏 높이고 있는 빅터 올라디포도 28분 동안 3점슛 4개 포함 16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가 24분 동안 20득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는 경기 전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받는 것을 까먹고 허무하게 연습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막시 클레버가 3점슛 4개 포함 18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그의 공백을 메웠다. 

인디애나와 댈러스는 오는 29일 각각 샌안토니오와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마지막 연습경기를 갖는다. 인디애나는 오는 8월 2일 필라델피아와, 댈러스는 오는 8월 1일 휴스턴과 잔여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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