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동환 기자] LA 레이커스가 핵심 코치 한 명 없이 재개 시즌을 치른다.

4일(이하 한국시간) 야후스포츠는 LA 레이커스의 라이오넬 홀린스 코치가 오는 31일 올랜도 디즈니월드에서 열리는 재개 시즌에 참여하지 못한다고 보도했다.

당초 홀린스는 올랜도행을 계획하고 있었다. 66세의 나이도 올랜도 입성을 막는 변수는 아니었다. 그러나 현재 건강 상태로는 올랜도에 가면 위험할 수 있다는 경고를 사무국으로부터 받았고, 결국 올랜도에 함께 갈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보도에 따르면 홀린스 코치는 올랜도에 함께 갈 수 없는 것에 대해 크게 아쉬워하면서도 올랜도에 가지 않는 것이 현실적으로 옳은 결정임을 충분히 받아들였다고 한다. 야후스포츠는 홀린스 코치가 올랜도에 가지 못하는 이유가 많은 나이는 아니라고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로써 레이커스는 코칭스태프에도 공백이 생긴 채 올랜도 재개 시즌을 치르게 됐다. 선수단에서는 에이브리 브래들리가 재개 시즌 불참을 선언한 상황이다. 드와이트 하워드는 여전히 올랜도행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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