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동환 기자] 필라델피아가 슈터를 보강했다.

27일(이하 한국시간) ESPN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라이언 브로코포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브로코프는 198cm의 신장을 가진 호주 출신의 슈팅가드다. 터키, 러시아 리그에소 활약하던 브로코프는 2018년 댈러스와 2년 계약을 맺으며 NBA 입성에 성공했다. 하지만 지난 2월 마이클 키드-길크리스트와 트레이드되며 샬럿으로 향했고, 이후 곧바로 방출됐다.

ESPN은 필라델피아가 브로코프와 잔여 시즌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는 호주와 인연이 있는 팀이기도 하다. 브렛 브라운 감독이 호주 대표팀 감독을 겸하고 있으며 벤 시몬스는 호주 대표팀 선수다.

출전 기회가 관건이겠지만 브로코프의 3점슛 효율은 필라델피아에 힘이 될 수 있는 요소다. 브로코포는 NBA에서 보낸 지난 두 시즌 동안 59경기에서 40.3%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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