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올해 KXO와 한국 3x3 홍보를 위해 발 벗고 뛰겠다. 좋은 기회를 주신 KXO에 감사드린다.”

유명 아이돌 가수 ‘청하’가 KXO(한국3x3농구위원회) 홍보대사에 정식 위촉됐다. KXO는 24일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가수 청하의 KXO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프로듀스 101을 통해 그룹 I.O.I로 데뷔한 청하는 'Why Don’t You Know(와이 돈츄 노우)', 'Roller Coaster(롤러 코스터)', 'Love U(러브 유)', 'Snapping(스내핑)', '벌써 12시'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솔로 여자 가수로 정상에 섰다.

특히,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는 청하는 KXO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3x3와도 인연을 맺게 됐다.

장맛비 속에서도 많은 내빈과 언론사들이 참여해 인기를 실감하게 한 청하의 KXO 홍보대사 위촉식은 성공적이었다. 박종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위촉식에는 KXO 김태우 회장을 비롯해 한훈식 KXO 부회장, MNH 엔터테인먼트 오지호 이사, 뉴탑 백인권 대표, 윌슨 김주선 과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달 23일 KXO 2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태우 회장은 “KXO에 취임하며 내건 6가지 공약이 있다. 그중 하나인 청하 씨의 KXO 홍보대사 위촉이 오늘 진행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게 도와주신 많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이번 위촉식을 시작으로 KXO와 청하 씨 모두가 건승할 수 있는 2020년이 되길 바란다”고 KXO 홍보대사 청하에게 환영의 메시지를 보냈다.  

KXO 홍보대사로 위촉된 청하는 “이렇게 멋있는 자리에 초대돼 감사하게 생각한다. KXO와 함께 한국 3x3를 홍보할 수 있게 돼서 영광이다. 우리나라에서 3x3가 더 많이 홍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KXO 홍보대사 위촉 소감을 전했고, 청하는 2020년 12월31일까지 KXO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됐다.

환영의 인사 뒤 진행된 위촉식에선 KXO 김태우 회장이 청하에게 KXO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했고, DSB 박래훈의 슈팅 시범과 함께 청하가 준비된 골대 앞에서 슛을 하는 퍼포먼스도 이어졌다.

코로나19로 힘든 나날이 계속되고 있지만, 한국 3x3 발전을 위해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는 KXO 김태우 회장은 “벌써 2020년의 절반이 지났다. 코로나19로 점철된 2020년 상반기였다. 하지만 스포츠는 계속되어야 하고, 많은 팬들이 기다리는 KXO 역시 열심히 힘을 내고 있다”고 말하며 “청하 씨의 KXO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위축돼 있는 국내 농구계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 그리고 손꼽아 KXO를 기다리는 선수와 팬들께도 힘을 낼 수 있는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 시즌 KXO는 코로나19를 각별하게 유의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7월 첫 번째 대회를 기획하고 있는데 많은 팬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해 준비하도록 하겠다”며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좋은 대회를 만들어 갈 것을 약속했다.  

사진 = KX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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