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동환 기자] 코로나 바이러스가 드래프트와 FA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2019-2020 NBA 정규시즌이 중단된 가운데 2020 NBA 신인 드래프트와 FA 시장 오픈도 그 시기가 크게 밀릴 것으로 전망된다.

현 시점에서 가장 유력한 시기는 가을이다.

최근 NBA는 사무국과 선수 노조가 2019-2020시즌 재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다양한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7월 말에 리그 재개할 가능성이 높다.

남은 정규시즌 경기 수와 일반적인 플레이오프 기간을 고려하면, 리그 재개 시에 한 달 반에서 두 달 안에 시즌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드래프트와 FA 시장은 재개된 리그가 종료되는 시점에 맞춰 열릴 전망이다.

‘뉴욕타임즈’의 마크 스타인 기자는 “몇몇 구단들은 드래프트는 9월에 열리고 FA 시장은 미국 기준으로 10월 1일에 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NBA는 5월에 진행될 예정이었던 드래프트 로터리 추첨 결과 발표식 행사와 드래프트 컴바인을 모두 무기한 연기한 상태다. 6월 1일로 잡혀 있었던 얼리 엔트리 취소 기한도 무기한 연기돼 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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