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마이클 조던을 향한 지지는 여전히 압도적이다. 

‘더 라스트 댄스’의 선풍적인 인기로 한창 조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ESPN은 18일(이하 한국시간)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총 17개의 질문으로 구성된 설문조사의 핵심 내용은 “마이클 조던과 르브론 제임스 중 누가 더 뛰어난 선수인가?” 였다. 

설문결과는 압도적이었다. 설문에 응한 600명의 팬들 중 73%가 조던의 손을 들어줬다. ESPN은 설문조사 그룹을 18세~34세, 35세 이상으로 나눴는데 조던의 현역 시절을 잘 알지 못하는 어린 팬들 역시 66%가 조던의 손을 들었다. 35세 이상 그룹에서는 79%의 지지율. 

또한 ESPN이 구성한 질문지에는 다양한 질문들이 함께 실렸다. ‘패션용으로 더 나은 신발을 만드는 선수는?’ ‘1대1을 하면 승자는?’ ‘함께 술을 마시고 싶은 선수는?’ 등 농구장 안팎에서의 둘을 비교하는 재밌는 질문이 다수 포함됐다. 이 질문들 역시 모두 조던의 우위. 심지어 조던은 ‘누가 더 잘생겼나?’는 항목에서도 65%의 지지를 받았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