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박상혁 기자] 우츠미 토모히데 감독이 히타치 하이테크 감독에 선임됐다. 

스포츠호치는 2일 '지난 시즌까지 B.리그(일본프로농구) 레반가 홋카이도의 사령탑이던 우츠미 토모히데 감독이 WJBL(일본여자농구리그) 히타치 하이테크의 신임 감독에 선임됐다'고 보도했다. 

히타치의 신임감독 선임은 5월 1일자로 이뤄졌다. 2019-2020시즌 3승 13패에 그치며 9위에 머문 히타치는 팀 분위기 쇄신과 차기 시즌 상위권 진출을 위해 경험이 풍부한 우츠미 감독을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츠미 감독은 2001년부터 2012년까지 JX-ENEOS의 지휘봉을 잡아 W-리그는 물론이고 올-재팬 등에서 여러 차례 우승을 차지하는 등 일본여자농구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는 일본여자농구대표팀 전임 감독으로 일본의 8강 진출을 이끈 바 있다. 

사진 = 일본농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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