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덩크 컨테스트 판정 논란에 휩싸였던 드웨인 웨이드가 당사자였던 애런 고든과 합방을 추진 중이다.

지난 올스타전 당시 개최됐던 슬램덩크 컨테스트에서는 마이애미의 데릭 존스 주니어와 올랜도의 애런 고든의 치열한 경합이 펼쳐졌다. 두 선수의 대결은 연장까지 치러졌을 정도로 치열하게 흘러갔다. 

계속된 승부 끝 승자가 된 선수는 데릭 존스 주니어. 마지막 덩크에서 48-47 단 1점차로 승부가 갈렸다. 

당시 웨이드는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그리고 그는 마지막 덩크에서 자유투 라인 덩크를 시도하다 다소 실수가 있었던 데릭 존스 주니어에게는 10점을, 타코 폴을 뛰어넘는 덩크를 선보인 애런 고든에게는 9점을 주며 판정 논란을 야기했다. 이후 웨이드는 “나 혼자 9점을 준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으나 논란은 한동안 이어졌다. 

논란의 당사자인 웨이드는 고든을 초청해 합방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만약 둘의 합방이 성사된다면 해당 방송은 웨이드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송출될 예정. 둘은 덩크 컨테스트 논란과 관련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한편, 또 다시 덩크 컨테스트 준우승에 그친 고든은 앞으로 더 이상 덩크 컨테스트 출전은 없을 것이라고 선언한 상태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