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강성식 기자] 덴버가 미네소타를 꺾고 2연패를 탈출했다. 

덴버 너게츠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덴버 펩시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시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128-116으로 승리했다. 덴버는 이날 승리로 2연패를 탈출하며 39승(18패)째를 거뒀다. 이날 패배로 4연패에 빠진 미네소타는 16승 39패가 됐다.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가 24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폴 밀샙 역시 25득점 7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미네소타는 말릭 비즐리가 17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칼 앤써니 타운스와 디안젤로 러셀의 결장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전반을 73-65로 앞선 채 마친 덴버는 3쿼터 중반 나즈 레이드와 조쉬 오코기에게 실점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의 중거리슛과 폴 밀샙의 3점이 나오며 리드를 이어갔다. 쿼터 막판 토리 크레이그와 메이슨 플럼리가 득점에 가세한 덴버는 97-87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들어 덴버는 제레미 그랜트와 요키치를 앞세워 격차를 벌려나갔다. 쿼터 중반 몬테 모리스와 요키치의 골밑 득점이 나온 덴버는 18점 차로 도망갔다. 쿼터 후반 미네소타의 야투 부진을 틈타 덴버는 밀샙과 요키치가 돌파 득점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미네소타는 끝까지 추격을 시도했지만, 남은 시간이 야속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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