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형빈 기자] 댈러스가 원정에서 오클라호마시티에 승리를 거뒀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라호마시티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시즌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 107-97로 승리했다.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가 3점슛 5개 포함 29득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도 14득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데니스 슈로더가 21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개인 사정으로 결장한 크리스 폴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댈러스는 1쿼터부터 팀 하더웨이 주니어와 세스 커리의 외곽포를 앞세워 공격을 전개했다. 다닐로 갈리나리가 이끄는 오클라호마시티의 공격도 날카로웠다. 하지만 막시 클레버와 하더웨이의 3점슛으로 리드를 잡은 댈러스는 25-22로 근소하게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댈러스의 공격이 뜨겁게 타오르기 시작했다. 벤치 멤버들의 3점슛 행진으로 기세를 올린 댈러스는 포르징기스와 델론 라이트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2쿼터 후반 돈치치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두 자릿수로 벌린 댈러스는 59-47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댈러스는 3점슛을 앞세워 공격을 전개했다. 오클라호마시티도 갈리나리와 샤이 길져스-알렉산더의 득점포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댈러스는 고른 득점 분포를 보이며 쉽게 반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그렇게 4쿼터에도 돈치치와 포르징기스의 활약을 앞세워 리드를 끝까지 지킨 댈러스는 승리를 챙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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