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서울, 이동환 기자] NBA 2K 리그의 23번째 팀의 이름과 로고가 발표됐다.

글로벌 이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 이하 젠지)는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20 NBA 2K 리그 아시아 태평양 인비테이셔널(2020 NBA 2K League APAC Invitational)’에서 자사 리그 팀 공식 팀명과 엠블럼, 소셜 미디어 채널 등을 공개했다.

지난해 9월 젠지는 상하이를 연고지로 하는 NBA 2K 리그 팀을 창단하며 북미 이외 지역에서 최초의 팀을 구성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젠지 타이거즈 오브 상하이(Gen.G Tigers of Shanghai)’로 명명된 NBA 2K 리그 팀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 참가하며 2020년 리그 시즌의 막을 올렸다.

젠지는 지난 9월 NBA 2K 리그 팀 창단 이후 NBA 2K 리그와 장기적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아시아를 중심으로 NBA 2K 리그를 글로벌로 확산시키는 작업에 집중해왔다. 이에 양사는 NBA 2K 리그의 선수와 팬층을 전 세계로 확대하기 위해 긴밀히 협업하고 있다. 젠지는 최근 중국에서 젠지 역사상 최초로 프로 및 아마추어 선수를 대상으로 한 토너먼트, ‘상하이 인비테이셔널(Shanghai Invitational)’을 개최하고, 최고의 실력을 갖춘 중국의 NBA 2K 선수 20명 중 이번 아시아 태평양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할 7명을 선발했다.

크리스 박(Chris Park) 젠지 CEO는 “젠지의 새로운 팀으로 젠지 타이거즈 오브 상하이를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2020년 시즌은 젠지와 NBA 2K 리그 모두에게 상징적이고 역사적인 순간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젠지는 NBA 2K 리그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로의 확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지난 상하이 인비테이셜의 성공을 기반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인재들을 발굴해 NBA 2K 리그의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젠지 타이거즈 오브 상하이는 팀명과 엠블럼을 공개하는 동시에 팀 공식 소셜 채널인 트위터(Twitter), 인스타그램(Instagram), 웨이보(Weibo) 계정을 활성화해 급증하고 있는 전 세계 이스포츠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아시아 태평양 인비테이셔널은 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며, 한국, 중국,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의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NBA 2K 리그의 21일 경기는 트위치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이번 대회는 팀별 스크림, 토너먼트, 리그 관계자와의 인터뷰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NBA 2K 리그의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치 및 웹사이트와 젠지의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및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사진 및 로고= 이동환 기자, N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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