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창원, 이학철 기자] “리바운드와 수비를 가다듬을 예정이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1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76-6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연패를 벗어난 삼성은 14승 19패가 됐다. 

이상민 감독은 “초반에 굉장히 잘해줬다. 공격도 공격이지만 수비에서 로테이션이 좋았던 것 같다. 위기가 있기도 했지만 짧은 순간에 다시 극복하고 차이를 벌렸다. 상대 득점을 최소화 시켰던 것이 승인이 된 것 같다”며 승리소감을 밝혔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이번 시즌 창원에서 열린 LG 원정을 3차례 모두 잡았다. 

이 감독은 “이전까지 창원에만 오면 이상하게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선수 때도 마찬가지였다. 그래도 올해만큼은 철저하게 창원에서 승리를 가져가는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3연패를 마감하며 전반기를 마친 삼성. 이제 그들에게는 올스타 브레이크 휴식기가 주어졌다. 

이 감독은 “리바운드를 정돈하고 수비 변화를 준비해야 할 것 같다. 리바운드를 습관적으로 잡는 연습을 해야 할 것 같다”며 가다듬어야 할 부분을 언급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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