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강성식 기자] 밀워키가 뉴욕을 꺾고 12연승을 질주했다. 

밀워키 벅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시즌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132-88로 승리했다. 밀워키는 이날 승리로 12연승을 달리며 18승(3패)째를 거뒀다. 뉴욕은 7연패에 빠졌다.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29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크리스 미들턴 역시 16득점 7리바운드를 올리며 힘을 보탰다. 

뉴욕은 줄리어스 랜들이 19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밀워키는 경기 초반 크리스 미들턴과 웨슬리 메튜스의 득점이 나오며 리드를 잡았다. 이후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미들턴이 득점에 가세한 밀워키는 격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2쿼터 들어 아데토쿤보의 3점과 로빈 로페즈의 골밑 득점이 나온 밀워키는 51-24로 달아났다. 밀워키는 쿼터 종료 직전에 조지 힐의 득점이 더해지며 72-45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들어 밀워키는 아데토쿤보의 3점과 미들턴의 중거리슛이 나오며 32점 차로 점수를 벌렸다. 이후 아데토쿤보의 돌파와 힐의 3점이 터진 밀워키는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4쿼터 중반 D.J. 윌슨의 중거리슛이 나온 밀워키는 107-74로 만들었다. 이후에도 안정적인 리드를 이어간 밀워키는 결국 승리를 가져갔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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