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형빈 기자] 시카고가 홈에서 디트로이트를 잡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시카고 불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시즌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경기에서 109-89로 승리했다. 

시카고는 라우리 마카넨이 24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웬델 카터 주니어도 12득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디트로이트는 데릭 로즈가 18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의 연패 사슬을 끊어내지는 못했다.

시카고는 1쿼터 잭 라빈의 3점슛과 마카넨의 덩크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샤킬 해리슨의 3점슛으로 단숨에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하지만 디트로이트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루크 케나드의 3점슛과 마키프 모리스의 점퍼로 추격에 나선 디트로이트는 1쿼터 후반 랭스턴 갤로웨이의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2쿼터 초반 라이언 아키디아코노의 3점슛으로 리드를 되찾아온 시카고는 마카넨과 카터 주니어를 앞세워 조금씩 달아나기 시작했다. 그렇게 59-55로 시카고가 앞선 채 전반 종료.

시카고는 3쿼터 중반부터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토마스 사토란스키의 연속 3점슛과 마카넨의 골밑 득점으로 기세를 올린 시카고는 카터 주니어의 덩크와 코비 화이트의 3점슛으로 홈 팬들을 열광시켰다. 

4쿼터 중반 사토란스키의 덩크와 마카넨의 3점슛으로 점수 차를 20점 차까지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은 시카고는 그렇게 여유로운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따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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