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형빈 기자] 댈러스가 골든스테이트에 48점 차 대승을 거뒀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42-94로 승리했다.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가 25분만 뛰고도 35득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2경기 연속 트리블-더블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팀 하더웨이 주니어도 3점슛 4개 포함 20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골든스테이트는 에릭 파스칼이 22득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댈러스는 1쿼터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댈러스는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와 하더웨이 주니어의 연속 3점슛으로 경기 시작 3분 만에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댈러스의 기세는 멈출 줄을 몰랐다. 1쿼터에만 22득점을 올린 돈치치가 공격을 진두지휘하며 골든스테이트의 진영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그렇게 댈러스는 44-16으로 28점 차의 리드를 잡으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초반 댈러스는 제일런 브런슨의 자유투로 격차를 30점 차까지 벌렸다. 이어 돈치치의 연속 7득점과 포르징기스의 점퍼로 더 멀리 달아난 댈러스는 74-38로 크게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도 댈러스의 공격력은 불을 뿜었다. 3쿼터 초반 포르징기스의 3점슛으로 한때 리드는 40점 차까지 벌어졌다. 4쿼터는 가비지 타임으로 전개됐고, 그렇게 댈러스는 승리를 챙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