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강성식 기자] 클리블랜드가 뉴욕을 꺾고 2연승을 질주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시즌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108-87로 승리했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리며 4승(5패)째를 거뒀다. 뉴욕은 2승 8패가 됐다. 

클리블랜드는 콜린 섹스턴이 31득점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조던 클락슨 역시 17득점 3리바운드를 올리며 힘을 보탰다.

뉴욕은 줄리어스 랜들이 20점 16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클리블랜드는 경기 초반 케빈 러브와 콜린 섹스턴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앞서나갔다. 이후 조던 클락슨까지 득점에 가세한 클리블랜드는 격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2쿼터에도 클리블랜드는 케빈 포터 주니어와 대리우스 갈란드가 연속 득점을 올리며 리드를 이어갔다. 쿼터 종료 직전에 섹스턴의 자유투가 더해진 클리블랜드는 54-36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초반 클리블랜드는 타지 깁슨과 마커스 모리스에게 연속 득점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섹스턴이 꾸준하게 득점을 올려주며 더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4쿼터 들어 클리블랜드는 러브와 트리스탄 탐슨의 득점이 더해지며 94-76으로 달아났다. 이후에도 안정적인 리드를 이어간 클리블랜드는 승리를 가져갔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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