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강성식 기자] 인디애나가 디트로이트를 꺾고 2연승을 질주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인디애나폴리스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시즌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경기에서 112-106으로 승리했다. 인디애나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질주하며 5승(4패)째를 거뒀다. 디트로이트는 4승 6패가 됐다. 

인디애나는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17득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T.J. 워렌(17득점 4리바운드)과 T.J. 맥코넬(17득점 9어시스트) 등 7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고른 활약을 보여줬다. 

디트로이트는 루크 케너드가 29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초반 인디애나는 루크 케너드에게 잇따라 실점하며 끌려갔다. 이후에도 케너드를 제어하지 못한 인디애나는 격차가 벌어졌다. 2쿼터 들어 인디애나는 T.J. 리프와 덕 맥더멋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이후 수비가 살아난 인디애나는 T.J. 워렌과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득점을 올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인디애나는 57-53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초반 인디애나는 워렌이 득점 사냥에 나서며 격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쿼터 후반, T.J. 맥코넬이 돌파 득점을 올린 인디애나는 리드를 이어갔다. 4쿼터 들어 인디애나는 브루스 브라운과 케너드에게 실점했지만, 사보니스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이후 사보니스의 골밑 득점이 더해진 인디애나는 8점 차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디트로이트는 끝까지 추격을 시도했지만, 남은 시간이 야속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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