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강성식 기자] 보스턴이 샬럿을 꺾고 6연승을 질주했다.  

보스턴 셀틱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샬럿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시즌 샬럿 호네츠와의 경기에서 108-87로 승리했다. 보스턴은 이날 승리로 6연승을 질주했다. 샬럿은 4승 4패가 됐다. 

보스턴은 제이슨 테이텀(23득점 9리바운드)과 고든 헤이워드(20득점 10리바운드)가 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친정팀을 방문한 켐바 워커는 14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샬럿은 친정팀과 첫 맞대결을 펼친 테리 로지어가 3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특히 그는 11개의 야투를 시도해 10개를 놓치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보스턴은 경기 초반 고든 헤이워드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앞서나갔다. 이후 제이슨 테이텀의 중거리슛이 더해진 보스턴은 격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2쿼터 들어 샬럿이 반격에 나섰다. 마일스 브릿지스에게 연속 득점을 내준 보스턴은 4점 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헤이워드의 중거리슛과 테이텀의 3점이 터지며 리드를 이어갔다. 결국 보스턴은 52-43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초반 보스턴은 제일런 브라운과 켐바 워커의 득점이 나오며 66-48로 달아났다. 쿼터 종료 직전에 테이텀의 3점이 더해진 보스턴은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4쿼터에도 보스턴의 리드는 이어졌다. 테이텀의 자유투와 마커스 스마트의 돌파 득점이 나오며 20점 차로 차이를 벌렸다. 이후에도 안정적인 리드를 이어간 보스턴은 승리를 챙겼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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