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샬럿의 P.J. 워싱턴이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샬럿 호네츠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샬럿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시즌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126-125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서 샬럿은 무려 23개의 3점슛을 폭발시키며 시카고의 허술한 외곽 수비를 공략했다. 23개의 3점슛은 샬럿의 프랜차이즈 신기록. 

가장 많은 3점슛을 기록한 선수는 놀랍게도 자신의 NBA 데뷔전을 치른 워싱턴이었다. 지난 드래프트에서 전체 12순위로 지명된 워싱턴은 프리시즌 경기들에서 좋은 모습을 선보이며 주전 자리를 꿰찼고, NBA 정식 데뷔전에서 무려 7개의 3점슛을 꽂아 넣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는 루키가 NBA 데뷔전에서 기록한 최다 3점슛 성공 신기록에 해당한다. 

이러한 워싱턴의 활약을 앞세운 샬럿은 첫 경기를 잡아내며 기분 좋은 시즌 출발을 알렸다. 샬럿은 오는 26일 미네소타와의 경기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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