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동환 기자] 시즌 초반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두 팀이 만났다. LG는 개막 5연패 탈출을 노리고 있다. 오리온은 이번 경기도 외국선수 1명 없이 치른다.

LG는 현재 개막 5연패에 빠져 있다. 공수 모두 경기력이 무척 불안한 상황. 특히 공격 난조가 심각한데, 김시래와 케디 라렌 외의 선수들이 득점을 보다 생산해줄 필요가 있다. 조성민, 강병현, 정희재 등 다른 국내선수들의 활약이 시급하다.

오리온은 최근 마커스 랜드리가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당해면서 새 외국선수 올루 아솔루를 영입했다. 하지만 아솔루가 아직 선수단 합류를 위한 행정 절차를 마치지 못한 탓에 이 경기까지는 조던 하워드 1명만 출전할 전망. 허일영이 현대모비스전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시즌 첫 승을 이끌었지만 최진수, 이승현, 장재석의 활약이 여전히 필요하다. 특히 외국선수들을 상대로 공격을 펼치고 수비를 해야 하는 이승현과 장재석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가 이 경기의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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