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박진호 기자] 프로 농구 선수를 꿈꾸는 이들의 등용문, ‘2019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일반인 실기테스트’가 진행됐다.

14일, 서초종합체육관에서 KBL이 진행한 이번 일반인 실기테스트는 서류 전형에 합격한 이들을 대상으로 기본기 테스트와 5대5 경기를 펼쳤다. 

이번 실기테스트에는 학창 시절 선수 경력이 있었던 5명과 일반인 4명 등 총 9명이 참석했다.

경력 선수 중에는 현재 U-23 3X3 국가대표인 김훈을 비롯해, 명지대를 자퇴하고 미국 브리검영대에서 선수 생활을 했지만 2017 KBL 드래프트에서 부름을 받지 못했던 이주한, 동국대 출신으로 지난 해 드래프트에 나섰던 홍석영 등이 도전했다.

이보선 위원장을 비롯해 이호근, 이창수, 표명일, 오원강 등으로 구성된 KBL 경기위원회가 이들의 가능성을 꼼꼼히 살펴보고, 최종 합격자는 15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테스트를 통과한 인원들은 다음달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진행되는 2019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하게 된다.

2019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일반인 실기테스트 참가자 명단
- 경력자
김인식(G, 180cm, 경희대 졸업) 김훈(F, 195cm, 연세대 휴학), 이주한(G, 187cm, 브리검영대 휴학), 유현동(G, 176cm, 낙생고 졸업), 홍석영(F, 190cm, 동국대 졸업)
- 일반인
김도완(G, 175cm, 울산공고 졸업) 박윤상(G, 174cm, 포천일고 졸업), 신선재(G, 187cm, 신한대 졸업), 허진(G, 171cm, 강원대 졸업)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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