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인천, 원석연 기자] 추일승 감독이 선수단에 분발을 촉구했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는 8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 경기에서 73-82로 졌다.

추일승 감독은 “첫 게임 때보다 선수들의 전체적인 움직임이나 (마커스) 랜드리의 슛감이 좀 나아지긴 했다. 그러나 오늘은 제공권에서 밀렸다. 리바운드는 키가 작고 크고를 떠나 박스아웃에 대한 자세 같은 멘탈적인 부분이 좀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각성을 좀 해야 한다”고 밝혔다.

추 감독의 말대로 오리온은 이날 리바운드에서 30-39로 크게 밀렸다.

이어 추 감독은 “패배하긴 했지만, 선수들의 움직임이나, 슛감 등 긍정적인 부분도 있었다”면서 “역시 가장 급선무는 제공권이다. 이 부분은 (장)재석이가 돌아오면 좀 나아질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발목 부상으로 이날 경기 엔트리에서 빠진 장재석은 휴식 후 다음 경기부터 돌아올 전망이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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