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서울, 이학철 기자] KBL과 중소기업중앙회가 MOU를 체결했다. 

4일 서울시 여의도 소재의 중소기업중앙회 본관 5층에서는 KBL과 중소기업중앙회의 MOU 체결식이 개최됐다. 

본 체결식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스포츠 복지 강화를 통해 여가 활동을 장려하고 프로농구 관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결식에는 KBL 최준수 사무총장과 중소기업중앙회 서승원 부회장, 이태희 스마트 일자리 본부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중소기업 근로자 농구 관람 지원 및 스마트 일자리 확산, 대국민 중소기업 인식 개선과 농구 발전을 위한 저변 확대 협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서승원 부회장은 “찾아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MOU를 통해 스포츠 복지를 하는 것은 참신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스포츠 분야에서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혜택을 주는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따라서 오늘 MOU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현실적으로 많은 중소기업 재직자들이 여가 시간에 농구장을 찾아서 여가도 즐기고 스트레스도 풀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KBL 최준수 사무총장은 “개막 하루 전 날 뜻 깊은 업무협약을 맺게 돼서 너무 감사드린다. 형식적인 협약이 아닌 실질적으로 많은 중소기업의 직원들이 협약식의 내용을 통해 농구를 직접 찾고 스트레스도 해소하는 효과가 늘었으면 한다. 양사가 함께 잘 만들어서 이번 시즌 협약식의 결과물이 잘 나왔으면 한다.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KBL은 향후 중소기업 근로자 대상 프로농구 할인 티켓 배부 시스템 구축, 각 구단과 연고지역 중소기업간 다양한 교류 행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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