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박상혁 기자] 서울 SK 나이츠가 유소년 선수 2명을 추가로 KBL 유소년 연고 선수로 지명했다.

이번에 새롭게 지명한 선수는 김성훈(14세, 201cm, 휘문중 2년)과 에디 다니엘 (12세, 181cm, 늘푸른초등학교 6년)으로 이들은 2024년부터 순차적으로 SK나이츠 선수로 등록이 가능하다.

김성훈은 201cm의 장신으로 SK나이츠 주니어 강남점에서 취미로 농구를 시작해 2020년 휘문중학교에서 정식 선수로 등록할 예정이다. 2019 KBL 유소년 농구대회 중등부에서 SK나이츠 중등부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에디 다니엘 역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181cm의 장신에 뛰어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강력한 골밑 플레이를 선보이며 2019 KBL 유소년 농구대회 초등고학년부에서 SK의 우승에 앞장섰으며, 다음 달 삼광초등학교 선수로 등록할 예정이다. 

SK나이츠는 지난 2018년 KBL 구단 중 최초로 안세환(15세, 201cm, 단대부중 2년)과 편시연(14세, 178cm, 단대부중 2년)을 KBL에 유소년 연고 선수로 지명한 바 있다.     

KBL이 프로농구 활성화와 유소년 선수 육성을 위해 도입한 KBL 유소년 연고선수는 만 14세 이하로 대한민국농구협회에 선수등록 경력이 없는 유소년들을 각 구단이 KBL에 유소년 클럽 선수로 등록한 후 연고 선수로 지명하면 향후 KBL 선수로 선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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